創世記11章『バベルの塔』には、地上に広がった民たちがどのようにして天まで届く塔を建てようとしたかが、語られています。同じ地球上に多民族が共生することは当たり前のことですが、他者を理解し思いやるという努力が必要であることを私たちは日々学んでいます。日本語で「わたしたち」、英語で“We’re”、中国語で「我們(ウォーメン)」、韓国語で「우리(ウリ)」…4ヶ国語情報誌We’re(1991年〜1993年)のバックナンバーを紹介します。
バベルの塔
世界中は同じ言葉を使って、同じように話していた。東の方から移動してきた人々は、シンアルの地に平野を見つけ、そこに住み着いた。
彼らは、「れんがを作り、それをよく焼こう」と話し合った。石の代わりにれんがを、しっくいの代わりにアスファルトを用いた。彼らは、「さあ、天まで届く塔のある町を建て、有名になろう。そして、全地に散らされることのないようにしよう」と言った。
主は降って来て、人の子らが建てた、塔のあるこの町を見て、言われた。
「彼らは一つの民で、皆一つの言葉を話しているから、このようなことをし始めたのだ。これでは、彼らが何を企てても、妨げることはできない。我々は降って行って、直ちに彼らの言葉を混乱させ、互いの言葉が聞き分けられぬようにしてしまおう。」
主は彼らをそこから全地に散らされたので、彼らはこの町の建設をやめた。こういうわけで、この町の名はバベルと呼ばれた。主がそこで全地の言葉を混乱(バラル)させ、また、主がそこから彼らを全地に散らされたからである。」
旧約聖書. 創世記. 11章1-9節
바벨탑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9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성서 「창세기」 11장 1-9절
The tower of Babel
And the whole earth was of one language, and of one speech.
And it came to pass, as they journeyed from the east, that they found a plain in the land of Shinar; and they dwelt there.
And they said one to another, Go to, let us make brick, and burn them thoroughly. And they had brick for stone, and slime had they for mortar.
And they said, Go to, let us build us a city and a tower, whose top may reach unto heaven; and let us make us a name, lest we be scattered abroad upon the face of the whole earth.
And the Lord came down to see the city and the tower, which the children of men built.
And the Lord said, Behold, the people is one, and they have all one language; and this they begin to do: and now nothing will be restrained from them, which they have imagined to do.
Go to, let us go down, and there confound their language, that they may not understand one another’s speech.
So the Lord scattered them abroad from thence upon the face of all the earth: and they left off to build the city.
Therefore is the name of it called Babel; because the Lord did there confound the language of all the earth: and from thence did the Lord scatter them abroad upon the face of all the earth.
The Bible, Genesis 11:1-9
巴比倫塔
世界上的人們曾使用同樣的語言,說同樣的話。從東方遷徙來的人們,在希魯安找到了平原,就在那兒住下來。
他們商量:“我們燒制磚吧!”用磚來代替石頭,用瀝青來砌縫。他們說:“建造一個有通天塔的城市,這樣就可以出名,我們也就不會被分散到各地去了。”
上帝從天而降,看見了子民們建造通天塔的城市。上帝說:
“他們是同一種人,都說同一種語言。所以他們能開始做這種事。從此,他們想要做什麼事,就無法阻止他們了。我們要馬上下到人間,把他們的語言搞亂,讓他們之間互相聽不懂對方的話。”
上帝就這樣把他們分散到世界的各個地方去了。他們也就停止建造這個城市。因此這個城市被稱作“巴比倫”。因為上帝是在那裏將全世界的語言加以混亂(巴拉魯)的。另外,上帝也是從那裏把他們分散到世界各地去的。
《圣經・創世紀・第11章1-9節》
力の問題
創世記11章には、地上に広がった民たちがどのようにして天まで届く塔を建てようとしたかが、語られている。しかし、主は彼らの傲慢をくじくために、彼らの言葉を乱し、そのために人はもはやお互いの言葉を理解することができなくなった。意思疎通が不可能になって、日帯とは塔の建設の放棄を余儀なくされたのだ。つまり「バベルの塔」は主の祝福のない努力の空しさを占めるシンボルになったのである。
日本発の多言語マガジンWe’reは、20世紀末に刊行された。共通言語をもたない、違う文化をもつ者同士でもWe’re「わたしたち」と呼び合える場所をつくろうという願いから始まった。
神によって共通言語を奪われた時代から変わっていないのは、同じ地球に住んでいる人間であるということである。人間の傲慢が罰せられ、違い言葉をはなさ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は不便なことである。しかし文化的一致は困難なことでも、心を一致させることはできるのではなないだろうか。
힘의 문제
창세기 11장에는 지상에 퍼진 무리들이 어떻게해서 하늘까지 닿는 탑을 세우려고 했는지가 적혀있다. 그러나 신이 그들의 교만을 꺾기 위해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한 탓으로, 인간은 서로의 말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의사 소통이 불가능하게 되어 인간들은 탑의 건설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즉, 「바벨탑」은 신의 축복없는 노력의 허무함을 보여주는 상징이 된 것이다.
일본최초의 다언어 잡지 We’re는 20세기말에 간행되었다. 공통언어를 갖지 않은, 틀린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라도 We’re, 「우리」라고 서로 부를 수 있는 장소를 만들자는 마음에서 잡지는 시작되었다.
신에 의해 공통언어를 빼앗긴 시대에서부터 지금껏 바뀌지않은 것은, 같은 지구 위에 살고있는 인간이라는 것이다. 인간의 교만함이 벌받은 덕분에,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불편한 일이다. 그러나, 문화적일치는 곤란할지도 모르나 마음을 일치시키는 일은 가능하지 않을까.
The Issue of Empowerment
Genesis chapter 11 tells of how mankind tried to build a tower that reached to the heavens. God seeing this as a sign of man’s arrogance punished them by making their languages mutually unintelligible.
Being unable to communicate with each other, they were forced to abandon construction of the tower. The Tower of Babel became a symbol of the futility of efforts made without the grace of God.
The first Japanese polyglot magazine was published near the end of the 20th century. We’re magazine began with the desire to make a place that people with different languages and culture could call their own.
From the time when God took away our common language things haven’t changed. We are still the same humans living on this earth. Mankind was punished for arrogance. Being forced to speak different languages makes things extremely inconvenient for us. Even if it would be asking too much for our cultures to unite, it shouldn’t be impossible for our hearts to become as one.
力量的問題
《創世紀第11章》記載了分散在各地的子民們是打算如何建造通天塔的。但是,上帝為了打掉他們的高傲,就把他們的語言搞亂,這樣人們就無法相互理解對方的語言了。由于不能相互溝通思想,人們就不得不放棄建造通天塔。因此,“巴比倫塔”也就成了沒有上帝的祝福就將一事無成的象徵。
日本第一個使用多種語言的雜誌《我們》,刊行於20世紀末,是以創立一個即使沒有共同的語言和文化背景也能借助《We're》(《我們》)進行相互交流的場所而開始的。
自從被上帝奪取了共同語言的時代以來沒有發生變化的,就是居住在同一地球上的人類。人類的傲慢受到了懲罰,不得不使用不同的語言講話,這是非常不便的。可是,人們雖然在文化方面難以達到一致,但在心靈方面難道就不能達到一致嗎?